울산 부동산 현재와 미래 (1탄 - 아파트 전망)

 

울산 부동산 현재와 미래 (아파트 전망)

 

2022년 4월 현재 시점의 울산부동산은 어떤 상황이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 지에 대한 분석을 미천한 지식이지만,

순차적으로 해보고자 한다.

 

먼저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접하고,

가장 관심이 높은 주거공간인 아파트에 대한 분석이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라,

규제가 없던 지방의 중소도시까지 투기의 장으로 변하면서

울산도 예외없이 최근 2년 사이에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치솟았다.

 

1차로 외지인 묻지마 갭투자자들이 그 동안 쌓여있던 울산아파트 매물을 사들였고,

2차로 한 발 늦은 외지인의 울산아파트 쇼핑이 시작되면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 동안 아파트 거래가 안 되고, 가격이 떨어지던 상황에서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아파트 매수를 미뤄왔던 울산의 실수요자들은 갑자기 오르는 아파트 가격에 매수에 가담하며,

아파트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부었다.

마지막으로 "벼락거지" "영끌" 같은 용어까지 사용하며,

연일 쏟아지는 언론의 아파트 가격 상승 기사가 기름부은 불에 바람을 더했다.

 

울산에 거주하는 젊은 층들이 "벼락거지"를 피하고자,

"영끌"해서 아파트 가격 상승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럼 2022년 4월을 기준으로,

앞으로 울산아파트 가격은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인지?

상승인지? 하락인지?

 

큰 방향은 하락안정화로 갈 것이다.

 

차기 정부가 내 놓는 부동산정책들을 보면,

공급을 늘리고, 부동산세금등 규제를 푸는 정책으로...

지방보다는 서울, 경기지역인 수도권에 호재가 많다.

 

그 동안 지방에 투자했던 외지인들은 지방의 아파트를 팔고 수도권투자 집중 할 것이고,

지방의 영끌족들은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에 따른 삶의 질 하락을 못 버티고,

영끌족의 아파트 역시 매물로 나올 확률이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대단히 높다.

 

또한 차기정부의 양도세중과 유예는 매수보다는 매도에 힘이 실릴 것이고,

최근 급격히 상승한 건축자재, 인건비 상승은 분양가 상승을 이끌어 결국 앞으로 분양 될 지방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으로 미분양 물량은 점점 더 쌓여 갈 것이다.

 

울산 인구가 급격히 증가 할 어떤 호재가 있지 않다면,

조정대상지역으러 묶인 "남구와 중구"을 해제해도 울산아파트 가격이나, 매수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할 것이다.

 

이제 울산아파트는

하락안정화의 긴 터널의 입구에 서 있는 형국이다.

 

아파트라는 부동산은

특성상 정부의 개입이 강한 부동산으로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요동치는 시장이다.

 

매도, 매수가 아닌 제 3자적 입장에서,

현 시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보유 할 아파트를 팔지? 말지?를 판단하자.

 

미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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