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공인중개사 진로상담 - 40대 여성편

이 여성분은 자격증 없이 부동산사무실 실장으로 일을 한 분으로,

자격증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해서 제30회 시험에서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파트 앞 실장 경험을 가진 이 여성분의 고민은 아파트 앞에 개업하기는

기존 소장님들과 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고, 특히 지인들이 팔아달라는

상가나 상가주택을 어떻게 매물가치를 분석하고, 팔아야 하는지 물어 볼곳도

없고 답답해서 상담 온 케이스이다.

아파트는 아파트마다 시장가격이 있고, 조금만 검색해도 실거래가부터

호가를 쉽게 접 할 수 있기에 접수된 매물의 현장방문만으로도 매도가격의

적정성을 파악하고 손님에게 브리핑이 가능하다.

그러나 개별성이 강한 상가나 상가주택은 훨씬 많은 정보와 경험에 의해

건물의 가치를 분석하고, 매도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기에 전문가가 드물다.

요즘은 한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하여 공인중개사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야

치열한 중개시장에서 전문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처음 일하는 방법을 모를때는 조은 사부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조은 사부를 만나 배우고 익히면서 사부가 가진 노하우를 하나씩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또한 본인의 노력으로 사부와 다른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단 1~2 달 배우고 이젠 다 배웠다는 착각은 하지 마라.

워낙 쉽게 왔다. 쉽게 떠나는 것이 부동산중개시장의 생리다 보니 아무리 조은

사부라도 자신의 노하우를 100% 전수하지 않는다.

그리고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므로 좀 인내심을 가지고 스스로가 개발 가능한

단계까지는 성실하게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진로상담을

해 주었습니다.

어렵게 공부해서 딴 자격증이 빛이 나는 성공사례가 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