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공인중개사에 대한 고찰

어렵게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모든 분들이 고민하는 취업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대부분 자격증을 취득한 뒤에,

어디서 어떻게 일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에...

유튜브, 블러그, 카페등의 동영상이나, 글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접한다.

 

어떤 분들은 어렵게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월급을 안 준다.고 불만인 분들도 있다.

 

사무실을 운영하는 분들은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다.

사무실을 내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천에서 큰 사무실은 억단위로 돈을 투자한다.

 

처음 자격증을 따고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자기 밥 값하는데,

하는 업무에 따라 최소 몇 개월에서 1년 넘게 걸린다.

그런데 그런 분들에게 기본급을 지원하기는 쉽지 않다.

또 한 이직율이 높기에 더욱 그러하다.

 

월급 줘 가며. 가르쳐는데...

어느 날 그만두고, 멀리도 아닌 인근에 부동산사무실을 개업한다면 어떻겠는다?

 

대부분 사람들은 "나는 양심이 있어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게 한다.

어러니 누가 쉽게 소속공인중개사를 받아,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겠는가?

자기 영역에서 밥 그릇 싸움하는 경쟁자를 키우는 것인데...

 

특히 아파트 앞에서 하시는 소장님들은 소속공인중개사를 데리고 일하지 않는다.

짧으면 3개월, 길어야 6개월이면 개업해서 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차라리 자격증 없는 분들을 실장님이란 직책으로 뽑아 같이 일한다.

오히려 소속공인중개사보다, 이런 분들이 더 오래 같이 일하고 더 열심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공일기를 보아도,

소장이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소공면접을 보면, 대부분 "일 배우러 왔다."라고 한다.

그럴때 마다 나는 얘기한다.

"부동산사무실을 중개일을 하는 곳이지, 일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고." 

 

부동산사무실은 교육기관이 아니다.

취업해서 실무를 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면, 얼마든지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그러나 본인은 멍하게 있으면서, 소장님들이 때 맞춰 교육을 시켜주기 바란다면

부동산사무실에 매달 교육비를 내라. 그럼 돈 받은 만큼은 가르쳐주기 않겠나?

 

"일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나요?"

이렇게 묻는다면, 어떤 소장님이든 아는 범위내에선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다.

또 배운 방법으로 일을 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생길때 마다 묻기 이전에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보고, 그래도 안 되면 물어보자.

 

"가르쳐주신데로 일을하다, 이런 문제가 생겨 이렇게 해 봤는데 잘 안되네요.

더 좋은 해경책은 없을까요?"라고 묻는다면...

열심히 하는 자세가 좋아서라도, 더 가르쳐주실거다.

 

그러나 나의 경험으로는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보려는 의지를 가진 소공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다.

 

가르쳐서 시킨 일도, 거의 대부분 차고나가지 못 한다.

출근해서 일 없이 소공일기나 찾아 읽다. 퇴근하는 소공들도 많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누가 나에게 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얻고자 노력해야 한다.

목표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춰 나의 자세, 나의 태도부터 변해야 한다.

 

소공으로 일하기 위해 부동산사무실에 노크하기 전에...

나는 전체 부동산중개영역 중 어느 영역에서 일을 할 지를 먼저 고민해서 정해야 한다.

아파트등 주택을 주업종으로 할 지?

임대를 주업종으로 할 지?

건물매매를 주업종으로 할 지?등등...

 

본인의 능력을 잘 판단해서 정해야 하는데,

대부분 어떤게 돈이 된다더라 하면 아무 고민없이 그 영역을 선택한다.

 

그럼 거의 이룬 것 없이 시간만 보내다 포기한다.

 

우리가 사회에 나와 취업해서 먹고 살기 위해 최소 초,중,고 12년에서 약 20년 가까이를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것과 같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부동산중개를 전업으로 밥을 먹고 살고자 한다면 1~2년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부동산중개영역이 어느 부분인지?

또 그 일을 잘 하기위해서는 어느 부동산사무실에 일을 하며 배워야하는지? 이런 고민이

먼저가 아닐지?

 

중개수수료는 어떻게 나누고,

뭐가 돈이 되니? 안 되니?만 관심을 갖고, 처음 소공일을 시작하는 사무실을 정한다면,

결국 몇 개월 못하고 그만둔다.

 

그리고 처음 일을 시작해서는 계약을 얼마만에 했냐?에 가치를 두기보다는,

내가 계속 할이 이라면, 지금 일을 제대로 알아가고 있는지? 좀 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디가 부족한지?에 더 가치를 두고, 그 것을 매꾸기위해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돈만 보고 일을 시작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ps. 소공에 대한 궁금증 있으시면, 010-2063-2237로 연락주세요.

      성심성의 것, 멘토링해 드립니다.

      

 

미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