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자격증이 돈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공인중개사 자격증만 있음 돈을 벌까요?
의료면허증이 진료행위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자격이고,
건축사 자격증은 건축설계부터 건축, 준공까지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자격이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역시 부동산중개행위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자격증 일 뿐이다.
의사도 건축사도 또한 변호사, 변리사, 법무사등등 라이센서를 갖고 일을 한다는 건,
그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은 것이지, 그 일로 성공까지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다.
성공과 실패는 전적으로 본인 한테 달려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합법적으로 부동산 중개행위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국가에서 준 것이다.
부동산중개를 통해 돈을 벌고 못 벌고는 전적으로 공인중개사 자신에게 달렸다.
부동산중개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수익이 발생하려면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
소공으로 취업하거나, 합동 또는 개업을 해서 일단 중개업을 시작해야 한다.
초보공인중개사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중개현장은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다.
1. 중개업을 시작하면 계약을 쉽게 할거라 생각한다.
유튜브나 블러그를 보면 소공 취업 후 몇 일만에 계약했다는 내용들이 있다.
이런 걸 보고, 일을 시작한 후 그렇지 못하면 조급해 한다.
공인중개사는 매수자(임차인)와 매도자(임대인) 사이에서 계약이 성사 될 수 있도록 중개를 하는
사람이다.
양 쪽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계약이 성사되는 것으로 결코 쉽지 않다.
매수자(임차인)는 저렴한 가격에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의 매물을 원하고, 매도자(임대인)는 상대
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기 원한다. 양측의 눈높이 차이를 얼마나 조율해서 같은 눈높이로 맞추느냐가
중개성공의 척도다. 양측을 잘 조율해서 중간지점을 찾는 것이 공인중개사의 능력이다.
초보공인중개사는 이 부분이 쉽지 않다. 매물부터 시장상황, 경험등 뭐 하나 갖춰진 것이 없으니
당연하다.
2. 월급받고 일 할 줄 알았는데, 월급은 커녕 소공자리도 잘 없다.
개공 소장이 본인 일을 대신 해줘서, 본인 수입 창출에 도움이 되어야 월급을 줄 것이다.
매물작업이라든지, 혹은 본인이 몰라 못하는 광고매물 관리 혹은 블러그 관리 등등...
월급 이상의 도움이 되어야 월급을 주며 소공을 뽑는 것이다.
실무를 전혀 모르는 소공을 뽑아 일 가르켜주면서, 월급까지 주는 소장은 자선사업가다.
절대 "세상엔 공짜가 없다."
3. 계약서를 쓰면, 돈을 많이 번다.
계약서라고 다 똑 같은 계약서가 아니다.
계약서, 확인설명서부터 하는 일의 양은 비슷하지만, 어떤 매물을 중계하냐에 따라 몇 만원부터
몇 천만원 혹은 몇 억까지 중개수수료는 완전 다르다.
계약서를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돈이 되는 계약서를 써야 한다.
쉬운 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받기를 바란다면, 그건 도둑놈 심보다.
사회는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에게 반대 급부로 더 많은 돈을 준다.
새내기 소공들이 가장 많이 하고, 가장 쉬운 원룸임대를 하면서, 건물매매하는 공인중개사 만큼 돈을
벌 수는 없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중개수수료가 많은 중개분야에 도전하라. 처음은 당연히 힘들지만
그 열매는 달콤 하다.
4. 소공은 자본금 없이 시작해도 돈을 벌 수 있다.
소공으로 시작해도 초기 자본은 필요하다.
월급 받고 일하면, 월급이 얼마가 될지 모르나 월급 이상 수익은 쉽지 않다.
월급 받아 차 기름값, 밥값 쓰고 나면 거의 남는게 없다.
월급주는 곳에서 본인 맘대로 일하기 힘들다. 월급을 받았으니 소장시키는 일에 충실해야되고, 결국 소장
뒤치닥거리 하는 것 이다.
돈은 소공으로 벌기 어렵다.
생각 만큼 돈을 벌려면, 합동이나 개공이 되어 본인 일을 주도적으로 해야 돈이 된다.
그래서 소공은 개업공인중개사로 홀로서기 전에 본인이 하려는 중개의 실무와 현장업무를 탄탄히 다지는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럼 돈을 떠나서 현장경험 실무를 많이 배울 수 있는 부동산사무소에 소공으로
취업해야 한다. 소장님에게 배운 것을 기본으로 현장에서 부딪치고, 손님을 만나면서 깨우쳐 본인에게 맞는
본인만의 중개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 소요되는 기간은 어떤 중개분야를 하냐에 따라,
몇 주에서 몇 개월 혹은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에 소액의 수입은 생길 수 있으나, 쓰고 남을 만큼의 수입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 기간은 내 돈을 일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써야 된다.
대부분 초보 소공들은 월급도 받고, 일도 배우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런 곳은 없다.
초보 소공에게 시킬일 없음,
월급주며 뽑을 일 없고,
스스로 일을 찾아 하려고 하지 않고 밥 떠 먹여주기 기다리는 소공에게 일일이 밥을 떠 먹일 소장은 없다.
자기 밥 그릇은 자기가 챙긴다고 일을 찾아하면서 질문을 해야 예뻐서라도 일을 가르쳐준다.
밥 값도 한 번씩 내고, 현장 갔다오면서 붕어빵이라도 한번 사갔고 사무실에 들어가보라.
그 행실이 예뻐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려고 한다.
소공으로 돈을 벌려면, 각 중개분야마다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동안은 돈이 필요하다.
그 기간을 버틸 자금이 없음 소공으로 시작하지 마라. 일주일, 한 달, 두 달 버티다 떠난다.
옆에서 보는 사람도 힘든다. 투자없는 결과는 없다.
5. 유튜브나 블러그에서 본 내용을 100% 믿지마라.
초보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중개 노하우를 가르쳐주는데가 없으니, 유튜브나 블러그 혹은 카페에 올라 온
동영상이나 글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몇 일만에 계약했다."
"얼마를 벌었다."
"몇 달을 근무했는데, 계약 한 건 못했다." 등등...
이런 정보들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런 글들을 보는데, 실제 업무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차 말씀 드렸지만, 중개분야에 따라 첫 계약을 하는데 필요한 기간이 다 다르다.
몇 일만의 계약은 대부분 원룸임대다.
상가임대를 하면서 원룸임대와 비교하는 우를 범하지 마라. 상가임대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
건물매매를 주종목으로 하면서 2~3달만에 계약 안된다고 징징대지 마라. 밥도 뜸이 들어야 먹듯이,
건물매매를 위해서는 공인중개사의 내공을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같은 분야중개라도 각 지역마다 여건이 다 다르다.
예를 들어보면,
원룸임대도 대학교 밀집지역은 신학기때 승부를 보는 곳이고,
일반인이나 직장인을 상대로 원룸임대를 하는 곳은 하루에 몇 건씩 계약을 할 수 없어도 1년 내내
꾸준하다. 같은 원룸임대라도 지역마다 특성이 다르다.
기준치가 같은 때는 도움이 되지만,
초보공인중개사들은 다 한 뭉텅거리로 생각하고 판단하기에 오류가 생긴다.
유튜브나 블러그, 카페 동영상이나 글 볼 시간에, 본인이 중개하는 지역을 더 돌아보고 지역특성을
머리에 담아라. 그리고 그 지역에 중개가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라.
가장 중개가 잘 이루어지는 부동산이 파악되었다면, 그 부동산을 주종목으로 정해서 일을하라.
그게 그 지역에서 공인중개사로 살아남는 하나의 방법이다.
ps. 초보공인중개사로 진로 및 취업이 고민이시 분은 ☎ : 010-2063-2237 전화주세요.
여러분의 멘토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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