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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공인중개사 (2. 초기자금이 없다.)

미르공인 2023. 8. 15. 14:22

 

세상 모든 일엔 초기자금이 필요하다.

월급 받는 직장인을 만들기 위해 20여년간 시간과 돈을 부모님이 여러분께 투자했으며,

자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성공을 담보하지 못하지만 개업자금과 운영자금이 필요하다.

의사도 변호사도 자격증 취득 후 개원이나 개업을 위해서 개업자금과 운영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그럼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소속공인중개사는

왜? 초기자금이 필요 할까요?

 

보통 소공을 뽑는 사무실은 두 종류로 나뉜다.

소장 대신 일을 해줄 소공이 필요한 경우는 기본급을 좀 준다. (예 : 아파트 입주장, 분양사무소등)

그 외에는 거의 비율제이다. 소공이 입사해서 사무실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만 배우고, 일 할 만하면 그만두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입사 후 사무실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원룸임대가 거의 유일하다.

원룸임대는 배울게 거의 없기에 열심히하는 소공이라면, 입사 일주일 정도면 첫 계약을 한다.

그래서 원룸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사무소는 소공과 중개보조원을 뽑아 기능직 직원처럼

돌린다. 이런 부동산은 열심히하면 혼자 먹고 살 만큼은 번다. 그러나 1년 2년 3년이 지나도

원룸임대 이외에는 부동산중개 실력이 늘지 않는다. 원룸임대 시장은 아침에 매물사진 찍고,

임대인에게 매물 아직 안 나갔는지 확인하고, 광고 올리고, 손님 전화오면 안내하고, 거의 다람쥐

쳇 바퀴 돌듯 매일매일이 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다른 일을 할 여유가 없다.

 

원룸임대전문 혹은 입주장, 분양사무소가 아니면 소공도 초기자본이 필요하다.

 

일의 기본원리를 배우고,

매물작업하고,

유료광고하고,

손님 안내등등...

 

이 기간 동안 계약이 없으면, 순전히 자신의 돈을 쓰면 일을 해야한다.

소공은 자영업이고, 소사장이다.

계약이 성사되어 중개수수료가 입금 될 때까지 버틸 운영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공은 본인이 자영업자고, 소사장이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몸만 출근하면 직장인 월급 받듯이 돈을 벌 줄 알고 시작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몇 일 출근하고 포기하거나 혹은 몇 달 버티다 결국 돈이 없어 포기한다.

 

요즘은 소공이 열심히 해도, 일만 배우고 그만 두는 경우가 다반사라 소위 책상비를 받는다.

개업공인중개사 입장에서는 사무실임대료부터, 전기/수도세, 커피, 화장지등등.. 각종 비용을

혼자 부담하면서 일까지 무료로 가르쳐주는 기부천사가 아니다.

 

자격증만 있는 소공이 와서 일을 배우고, 밥값을 하려면 최소 몇 개월은 걸린다.

그 기간 동안 마이너스를 복구 할 방법이 없다.

작은 거라도 계약을 하기 시작하면, 소공은 머리 속에 떠날 궁리만 한다.

이제 더 배울게 없다는 생각에...

 

그러나 그 것도 소공의 착각이다.

부동산중개를 오래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붕동산중개도 매물의 종류에 따라 해야 할 공부가

다 다르고, 매일매일 공부해도 부족한게 부동산중개 공부다.

 

겨우 겉 포장지 정도 알고, 이제 다 알았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

 

2~3개월 배우고 다 배웠다고,

개업해서 문 닫는 사람 여럿 봐 왔고...

 

소공으로 일하다, 그만 둔다는 말도 없이 야밤도주해서 성공한 공인중개사 본 적 없다.

 

어떤 분야의 부동산중개를 하든 처음부터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기본원리를 완벽히 습득해야

홀로서기를 할 때 경험 못해 본 일이 생겨도 응용이 가능해 홀로 헤쳐나갈 수 있다.

 

부동산중개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물매매 전문가를 꿈꾼다면 1년 동안 수입이 없어도 즐겁게 일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운영자금을

가지고 소공 일을 시작해라. 그런 자금이 없음 처음부터 원룸임대나 주택임대 쪽을 하시라.

큰 돈은 안되어도 본인이 열심히만하면 밥 벌이는 한다.

 

미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창용

 

상담문의 : 010-2063-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