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끄적~ 끄적~~

너 늙어 봤냐?

미르공인 2023. 6. 12. 08:38

가수 서유석의 노래 "너 늙어봤냐?"의 가사가 유난히 가슴에 와 닿는 아침이다.

 

젊은 시절이 가고,

지는 해로 표현되는 황혼이 오면,

누구나 가슴 한켠이 허함을 느낄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4~50대에 명퇴를 당하거나,

운 좋게 정년퇴직을 해도,

왠지 사회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한 동안 방황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눈감을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끝나지 않은 인생을 먼저 끝난 인생처럼 재단하지 말자.

 

명퇴를 당하든,

정년퇴직을 하든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이다.

 

스스로 포기하는 순간이,

살아있어도 무의미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미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