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끄적~ 끄적~~

가는 세월(歲月)

미르공인 2023. 4. 16. 10:06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수가 있나요? ♬♪~~"

서유석의 "가는 세월" 노래 가사처럼 가는 세월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엇그제 대학졸업하고,

사회생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정년 퇴직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88년 겨울 대학 졸업전 회사 연수교육으로 울산을 처음 왔는데,

벌써 3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흐르는 세월만큼,

자식들도 장성하고 나의 생활에도 변화가 있었지만...

가는 세월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인생을 하루에 비교하면,

이제 붉게 물들어 지는 석양과 같습니다.

 

"낙조가 아름답다."는 말 처럼,

인생도 지금부터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남은 인생이라는 도화지에,

화려한 색감의 그림을 그릴지?

아님 서정적이고 수수한 느낌의 그림을 그릴지?는 각자의 선택이겠지요.

 

새 하얀 도화지에,

오늘도 저 만의 느낌으로 색칠을 해 봅니다.

어떤 그림인지는 또한 세월이 흘러봐야 알수 있겠지요.

 

미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