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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첫 진로 선택 (2~30대 취업)

미르공인 2022. 12. 23. 11:06

 

오늘도 한파와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가 낮은 아침입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33회 공인중개사 합격증을 받으시고,

첫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으실 것 입니다.

 

소속공인중개사냐?

합동사무실이냐?

아님 과감하게 개업을 할 것이냐?

 

제 경험과 제가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자격증을 취득한 공인중개사의 연령과 중개분야에 따라 위 세가지 진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회경험이 적은 20~30대 젊은 분들 중 여성분들은 원룸 임대부터 아파트 전/월세, 매매까지

주택 위주의 부동산중개업무를 할 것이고, 남성분들은 원룸 및 상가 임대 위주의 부동산중개

업무를 주로 할 것이다.

 

상기의 중개업무를 할 경우에는 소속공인중개사를 추천한다.

최소한의 업무 흐름을 파악하고, 실제 업무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원룸 및 상가 임대를 전문으로 하며,

젊은 소속공인중개사들을 많이 뽑는 부동산중개사사무소는 많다.

 

원룸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원룸촌에 위치해 있고,

상가 임대를 전문으로하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상가가 밀집한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동산에 소속공인중개사로 입사하면 처음 매물확보 방법 및 광고는

어떻게 하는지 기본은 배울수 있다. 그 이후는 본인의 몫이다.

열심히 기초를 익히고, 현장안내를 하면서 고객의 Need를 파악하고, 계약까지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Know how를 쌓아가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립 할 수 있는 Know how가 쌓이 뒤, 합동사무실에 가서 사업자 개설 후

개약서 작성부터 실거래가신고, 현금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 발행등 행정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혼자 모든 중개업무 ABC를 다 할 수 있고, 이제 업무나 모든 면에서 직원을 컨트롤 할 수 있을때

개업을 하는 것이 좋다.

금전적인 면에서도 누구나 초보때 많은 수익을 올릴 수가 없다.

최소의 경비로 일을 하면서, 수익을 발생하기엔 소속공인중개사가 최적이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신 초보공인중개사 분들이,

기본급이나 비율제에 너무 민감한 것 같다.

 

경험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초보공인중개사 일 때는 기본급, 비율제만 가지고 근무할 사무실을 선택하는 것은 비추천이다.

어짜피 초보때는 많은 계약을 할 수 없으니, 큰 의미가 없다.

 

기본급, 비율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의 미래다.

과연 근무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무실인지를 파악하고 선택하는 것이다.

종사하고자하는 부동산중개업 분야에 특화되고,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사무실인지?

소장님은 그 분야에 전문가인지 단순이 직원을 통해 수익을 올리려는 곳은 아닌지?

 

예를 들어보면,

전문부동산사무실은 거의 한가지 분야만 전문으로 중개한다.

왜?

그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바쁘고, 밥 벌이가 되기 때문이다.

나대지,임야,산,아파트,주택,원룸,상가,분양권,임대/매매등 부동산중개 전분야를 다 한다고,

말하는 부동산사무소는 중개를 잘 못하는 부동산사무실이 대부분이다.

혹시라도 뭐가 하나 걸릴까? 해서 오만 잡동사니를 다 취급한다.

 

부동산중개도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그 분야와 밀접, 중복되는 분야를 접목시켜 가는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글에 중년층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 진로에 대해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