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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공공타운하우스 구역·개발 계획 고시
미르공인
2021. 11. 5. 06:31
2023년 준공 목표 사업 박차
1400명 인구유입 효과 기대
체육시설 등 정주여건 향상
울산 울주군 두서면 일원에서 추진되는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울주군은 ‘두서 인보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두서 인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울주군이 인구 소멸 위험지역인 두서면 인보리 두서초등학교 일원 11만4153㎡ 상당 부지에 약 630가구 규모의 공동·단독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구 감소를 막는 동시에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이다.
주거용지에는 단독주택 약 120가구와 공동주택 약 510가구가 들어서 약 14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정주여건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2년 생활SOC복합화시설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도 17억원을 확보했다.
공공커뮤니티센터 내 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업무시설 등 공공시설 뿐 아니라 사업대상지 중심부에 위치한 후평저수지 주변 수변공원 및 어린이공원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되면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지 내 들어서는 두서119안전센터는 외곽지역 특성에 맞는 거점 소방대 역할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울주군은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고시, 보상 등에 이어 하반기 부지조성공사 시작, 분양 등을 거쳐 2023년 말께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