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가격이 올랐다. 좋은건가?
지역마다 다르기에,
타지역까지는 세세히 말씀드릴 수 없고 울산지역 부동산만 얘기해 보자.
벚꽃 대선으로 문재인정부가 들어서고, 2년 전 봄까지는 마이너스 피에도 거래가 안 되는
매수자 우위 시장이었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종류의 부동산이 거래절벽인 상황...
매도자는 팔려고 해도, 사려는 매수자가 없으니 매물이 나오면 최소 몇 달에서 2~3년씩도
거래가 되지 않는 부동산 침체기 였다.
이 부동산 시장을 아이러니 하게도, 고속 상승불장으로 바꾼 것은 부동산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부동산투기세력을 잡게다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의해 조용하던 울산아파트 시장을
상승불장으로 만들었다.
재작년 봄 쯤부터,
외지인들이 몰려와 묻지마 투자를 하고,
초기에는 그러다 말겠지 했지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올때마다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정책에 포함되지 않은 매물쪽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며,
안 오른 것이 없을 정도로 가격이 오른 정도가 아닌 폭등했다.
주택수에 포함 안 된다는 공시지가 1억 미만 아파트까지...
참!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이다.
거의 1 갑자 정도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중산층을 서민으로...
서민을 빈민으로 손 쉽게 추락시킨 대단한 정부는 처음이다.
전 국민이 눈만 뜨면,
현업이 아닌 부동산으로 돈 벌 궁리에 몰두 할 수 있게 만든 나라...
정당하게 취업해서 직장에서 자신의 꿈을 펼 칠 생각에 자신의 일에 매진해야 하는데,
젊은 청춘까지 부동산에 영끌하고,
20대까지 부동산에 투자하게 만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참으로 대단한 정책이다.
내집 가격이 올랐다.
좋은건가?
미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