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공지/공지사항
장강후랑추전랑
미르공인
2021. 6. 12. 15:24
장강후랑추전랑 (장강(長江)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는 뜻. 주로 세대교체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한다.)
어제 0선 36세 이준석이 대한민국 제 1야당 당대표가 되는 것을 보고,
역시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우매하지 않고, 그 누구보다 현명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한다.
정부도 언론도 국회도 못하는 일을 항상 국민이 한다.
요즘은 정부나, 국회, 언론이 사고를 치면 그 수습을 국민이 하는 것이다.
기득권층의 그 들만의 욕심과 그 들만의 리그를 결국 그 들이 하찮게 여기는 국민의 힘으로 부셔가는 것이다.
정치권의 고정관념 처럼 자리잡은 선수 문화 즉 다선의원들이 마치 특권층 처럼 행동하고, 패거리를 구성해
말을 안들으면 왕따시키는 패거리 정치가 지금까지 정치 였다면...
이번 이준석의 당대표 당선은 기존 패거리 정치를 보기 좋게 부셔버린 결과로 본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나이와 선수를 앞세워 태클을 걸고, 몽니를 부린다면 아마도 이젠 정치권에선
영구히 퇴출되지 않을까? 란 생각이다.
그 속히 변하는 세상에 국민은 잘 적응하고 있는데, 유난히 옛날 사고에 머문 곳이 대한민국 정치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젊은 정치인들이 당선 될 때 마다 그 것이 대세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대한민국도 현명한 국민이 우매한 정치인에게 변하라는 경고의 메세지를 보낸다.
보수도 진보도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준석씨를 좋아하고 지지자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정치판에 일어나는 세대교체 바람이 신선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