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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공인중개사 진로상담 - 50대 중반 남성
미르공인
2020. 1. 6. 10:57
대기업에 근무하다, 왜? 퇴직을 하셨는지는 모른다.
이번 30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신 중년의 멎진 신사분이다.
그 분이 고민하고, 생각하신 진로는 경매분야시다.
경매시장은 수없이 많은 메리트를 가진 시장임에는 틀립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본인 투자가 아닌 경매중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매수자의 의뢰를 받아 경매에 참여하고, 낙찰을 받아 매수인의 이득과
경매매수대리인으로 수수료를 받으려면 경매 매물의 시장가격보다
약 30% 정도 싸게 낙찰을 받아야하고, 낙찰물건 권리행사에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한다.
권리관계는 아무문제가 없더라도, 일반이이 선호하는 20억 이하 매물은
경매학원등에서 공부하여 경매에 참여하는 일반 참여자들이 많아 경매매물이
감정가보다 높게 낙찰되는 경우가 많다.
경매매수대리인으로 낙찰받을 확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즉 일반인이 선호하는 경매매물은 경쟁력이 없다.는게 현실이다.
일반인이 비선호하는 경매매물만이 원하는 낙찰가로 낙찰 받을 수 있지만,
그런 매물은 거의 경매매수대리 의뢰가 없다.
즉 경매매수대리 시장이 중개인에게 돈이 되는 시장이 아닌게 현실이다.
50대 중반에 첫 발을 내 딛는 부동산중개...
어느 분야에 일을 할 지, 본인이 알아보고 쉽게 결정을 하기에는 부동산중개시장에
대한 정보가 만치 않다.
돈 보다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부동산중개 분야를 선택해야, 인생2막을 즐겁게
일하며 보낼 것이다. 좀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나이다.